해양수산부, 5개 우수해양관광상품 사업화 지원
3천만원+홍보활동 지원, 7월중 무료체험단 모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통영 앞바다 ‘요트썸머패키지’, 여수 상화도 ‘별빛총총 해양레저캠핑’, 해녀삼촌과 함께하는 ‘김녕바다의 재발견’ 등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금호리조트가 프라이빗요트에서 남해바다와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금호리조트
해양수산부가 5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사진=금호리조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제7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4. 26.~6. 30.)’을 통해 접수된 35개 상품중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사업화자금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최종 선정된 5개 상품은 ▲한려수도 통영바다에 요트를 타고 나가 스노클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중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요트썸머패키지’ ▲바다 위를 나는 ‘플라이보드 체험관광’ ▲여수 상화도 섬에서 투명텐트를 이용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빛총총 해양레저캠핑’ ▲해녀 삼촌과 함께 스노클링, 태왁만들기 체험 등을 해보는 ‘김녕바다의 재발견’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서핑, 사진촬영 등을 해보는 ‘도그서핑 페스티발’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상품에 각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7월 말부터 ‘우수 해양관광상품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일반 국민들이 우수관광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근 국민들의 관광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들이 발굴됐다”라며 “일상회복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가철인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바다를 찾아 우수해양관광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레저 관광상품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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