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주주와의 대화’서 적극 소통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 회사 자사주 1천주 매입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주주 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준 부회장과 SK온 지동섭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이날 ‘주주와의 대화’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핵심방안은 ▲SK온 수익성 개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기존 탄소 발생 산업을 Green 사업으로 변화)의 가시적 성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등이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영체계 전환을 통해 평가·보상 시스템을 주가와 연계하는 등 기업가치와 경영활동을 연결한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경영활동은 기업가치를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선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 등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을 25~30% 이상 높일 것이라는 목표를 공개했다.
권 부회장은 주총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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