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활동 진행
SK에너지,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완공식 개최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을 맞아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SK에너지는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를 실시하고 구성원들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부터 매년 2회씩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해 왔으며 구성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 조깅 등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폐플라스틱과 같은 쓰레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참여했다.
SK에너지는 7일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 울산 내트럭하우스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는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다. 디젤을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차는 많은 탄소 배출에도 배터리 에너지 밀도의 한계 때문에 승용차, 버스, 소형 화물차와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이 지지부진했다. 이 때문에 수소차가 친환경 대안으로 꼽혔지만 이에 맞는 수소충전소가 국내에 없는 점이 걸림돌이다.
SK에너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통행이 잦은 울산에 첫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건립이 결정됐고 정부와 울산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의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로 대형 화물차 하루 40대, 수소 승용차 시간당 16대 충전이 가능하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은 “수소차 보급은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핵심으로 이에 걸맞은 충전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울산상개 SK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대형 수소 화물차의 원활한 충전을 비롯한 수소차의 보급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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