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DL이앤씨 등…거래대금 조기지급 상생
협력사 금융지원, 선물용 특산품 구매도 진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추석을 앞두고 한화, DL이앤씨, 애경, 현대산업개발,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들이 협력사들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월 6일 밝혔다. 조기 집행할 자재비, 외주공사비 등 대금 규모는 약 2100억원이며 대상업체는 약 500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대금지급일을 단축해 2700여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명절 전인 9월 7일에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대여를 통한 금융지원도 진행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개 사에 15억 원 규모로, 추석 연휴 1주 전인 2일 집행됐다.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도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업체는 모두 2300여곳으로 1~2주일부터 최대 56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했다.
지급 규모는 ㈜한화 422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 344억원, 한화정밀기계 194억원, 한화솔루션 172억원, 한화디펜스 1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7억원, 한화시스템 62억원, 한화건설 49억원 등 총 16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의 조기 지급 금액 900억원에 비해 규모를 확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달 1일, 납품대금 17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애경산업은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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