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사랑으로 부영’ 무순위 청약…시세대비 합리적 가격
롯, 서울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명품단지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부영그룹이 경기도를, 롯데건설이 서울을 대상으로 각각 내수를 공략하고 나섰다.
부영그룹은 부영주택이 시공한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를 내달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성인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내달 7일 받고,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 당첨자 세대방문, 17일 계약체결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임대에서 분양전환 뒤 잔여 세대를 분양하는 것으로,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22개동 1080세대의 대규로 2009년 준공됐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전용 84㎡ 단일 평형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4억3200만원부터 4억9550만원이다.
단지에 근접한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도착 가능하며, 단지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 휴양지도 가까이 있어 녹지와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로 최근 선정됐다.
돈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원(연면적 15만8290㎡)에 지하 6층, 지상 25층 아파트 13개동, 88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짓는 것이다. 단지 공사비는 2656억원이다.
돈암6구역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에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등 생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남쪽에 매원초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해외 설계사 Jerde사와 함께 설계를 진행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외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고품격 휴식공간을 단지 내에 짓는다는 계힉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다양항 시공 경험을 토대로 명품 단지를 짓겠다. 입주민이 차별화한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봉천1-1 재건축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면서, 국내 재개발 사업 강자로 부상했다. 롯데건설이 올해 수주한 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663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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