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서 김치냉장고·‘브랜드 스타’서 5개 제품 1위 올라
살균 가전 4종 내놔…2차 살균 기능, 공기 중 세균 등 제거 가능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대표 최찬수)와 가전 유통기업 전자랜드가 각각의 방법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위니아는 올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위니아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같은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고객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브랜드의 영향력을 특정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니아는 1995년 업계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이후,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딤채가 김치냉장고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위니아는 브랜드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5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가습기, 고급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전자레인지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중 김치냉장고 딤채 23년 연속 1위, 에어워셔 가습기 10년 연속 1위, 고급 냉장고 9년 연속 1위, 전자동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각각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찬수 위니아 대표이사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와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위니아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국내외 가전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대표 옥치국)가 고객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살균 가전 4종을 이달의 상품으로 내놨다.
코로나19 대확산 지속으로 위생관리가 여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자랜드가 이달 추천하는 공기살균기는 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공기 중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중 일부 제품은 카본커버 필터를 통해 1차로 공기를 정화하고, UV 살균 터널로 2차 살균까지 가능하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케어 모드 기능도 탑재해 세밀한 살균이 가능하다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 가운데 공기청정과 공기살균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도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완화하면서 살균 가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고객이 정수기, 청소기, 의류관리기 등 위생 가전 구매시 살균 기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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