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한정 판매 희소성 매력…일주일간 약 3만명 방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K-팝 스타 박재범 소주로 기대를 모았던 ‘원소주’가 일주일만에 2만병이 팔리며 완판됐다.
4일 원스피리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원소주’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하며 ‘원소주’를 한정 판매한 결과 3만명이 찾으며 2만병이 모두 팔렸다.
‘원소주’는 출시 첫날부터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12병으로 구매 수량에 제한을 뒀지만 판매 개시 첫날에만 약 1만병이 판매됐다. 굿즈(기획 상품)으로 준비한 원소주 글래스도 판매 1일차에 완판됐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팝업스토어’ 성공 비결로 박재범 소주로 기대를 모은 ‘원소주’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 MZ세대들을 위한 재미요소도 고객을 잡는 데 힘을 보탰다. 메인 제품 디스플레이 존은 대형 원소주 로고로 제작된 대형 설치물 위로 원소주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기간 내내 대기줄이 이어졌던 포토존도 재미를 더했다.
‘원소주 칵테일 존’도 인기였다. 박재범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로 유명한 ‘원소주’ 칵테일인 ‘원밀리언’과 ‘원토디’를 판매하는 칵테일 존으로 프리미엄 증류 소주인 ‘원소주’의 또 다른 매력을 안겼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3월말 온라인 판매에 앞서 ‘원소주’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원소주’에 대한 호기심과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이 만나 출시 첫날 더 현대 서울 개점 전부터 백화점 앞은 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원소주’에 많은 관심을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대표 증류식 소주로 세계 시장에 소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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