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에스컬레이터가 또 고장났다.

최근 봉은사역에서 코엑스몰로 나가는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3주 동안 고장으로 가동이 안됐다. 이곳 에스컬레이터 재가동 이후 2주 만인 7일에는 개화 방향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났다.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김진이 기자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김진이 기자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김진이 기자

이곳 계단은 15개 정도라 상대적으로 오르기가 수월하지만, 코엑스몰로 나가는 출구 계단은 60여개가 넘고 가팔라, 노약자가 오르내리기가 벅차다.

에스컬레이터 두줄 서기가 절실한 이유다. 한쪽은 서서 가고 한쪽은 걸어갈 경우, 무게가 서 있는 쪽으로만 쏠려 잦은 고장의 원인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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