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경기 침체기에는 창업이 상대적으로 많다. 직장 등에서 밀려난 퇴직자들이 대거 창업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증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1차 확산으로 내수가 사라진 지난해 1분기 신규 창업은 46만2991개로 전년 동기보다 43.9%(14만1243개) 급증했다.
지난해 2분기 창업도 늘면서, 상반기 국내 창업기업은 80만9599개로 전년 동기보다 26%(16만7111개) 크게 늘었다.
중기부는 현재 지난해 창업 실적을 집계하고 있다. 다만, 같은해 3분기 창업 역시 34만3128개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국내 창업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9년 창업이 전년보다 6.7%(6832개) 증가한 10만8874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11년 연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창업의 80%는 먹거리 창업이다. 먹거리 창업의 경우 품목이 중요하다.
반면, 최근 피자, 치킨, 과일, 빵 등 간식거리가 넘쳐나면서 센베이가 전통과자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지만, 찬밥 신세다.
위가 잘 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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