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 모란방향 천호역 승강장에 양동이가 놓였다. 전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기 위해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8호선 모란방향 천호역 승강장에 양동이가 놓였다. 전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기 위해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비가 새는 판잣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중략

민중가요 ‘사노라면’의 가사 일부다.

판잣집은 비가 샐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아무리 빈틈없이 짓는다 해도 목재에 물이 스며들면서 실내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지하철 역시 판잣집이다. 여기저기서 물이 샌다.

최근 카메라에 들어온 모습이다.

지하철9호선 봉은사역에서 코엑스로 나가는 출구다. 떨어지는 물을 양동이로 받고 있다. 붉은색 원안은 물방울이다. 승객(맨 위)이 지나가자 서울지하철공사가 설치한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가 나왔다.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뿐만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단 등 수시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하철9호선 봉은사역에서 코엑스로 나가는 출구다. 떨어지는 물을 양동이로 받고 있다. 붉은색 원안은 물방울이다. 승객(맨 위)이 지나가자 서울지하철공사가 설치한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가 나왔다.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뿐만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가동 중단 등 수시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하철 8호선 모란 방향 석촌역 승강장 역시 판잣집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하철 8호선 모란방향 석촌역 승강장 역시 판잣집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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