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강심장 BMW 운전자를 24일 카메라로 잡았다. 서울 신당동 떢볶이 가게 밀집지역 인근에서다.

20대로 보이는 4명의 여성이 불법주차한 BMW 320d 4륜 구동을 피해 떢볶이 가게로 향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20대로 보이는 4명의 여성이 인도에 불법주차한 BMW 320d 4륜 구동을 피해 떢볶이 가게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에 불법주정차 폐쇄회로화면(CCTV) 단속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사진=정윤서 기자

BMW는 2010년대 초 디젤 승용차의 한국 전성기를 연 장본인이다.

2015년 9월 디젤게이트(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 이후 정부가 디젤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디젤 승용차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천꾸러기로 전락했다.

BMW가 이래저래 공공의 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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