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삼천피 회복 어려워
코스닥 여전히 1천선 아래 머물러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오전에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인 만큼 3000선 회복은 어려워보인다.
1일 오후 3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60.09포인트(+2.12%) 오른 2,899.10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0.44%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해 약세를 보이다가 반등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3억원, 990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은 990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4.49) SK하이닉스(2.63%), 네이버(+2.4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카카오(0.41%)로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주가 하락폭을 만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못하던 코스닥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21% 오른 977.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39억원, 기관은 1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각각 37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등은 상승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 의장의 발언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미크론 남아공의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바이오엔테크 CEO가 백신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 점은 것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며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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