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카카오 강세
코스닥, 진단키트주 약세

코스피 지수가 오미크론 공포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이지경제
코스피 지수가 오미크론 공포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미크론 공포를 딛고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909.32)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에 거래를 시작했다.

30일 오전 9시 33분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15.39포인트(0.53%) 오른 2933.29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규모 순매수를 했던 기관이 순매도를 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과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통신업, 의약품, 종미목재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와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기아, 현대차 등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SK하이닉스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2.34)보다 10.70포인트(1.08%) 오른 1003.04에 출발했다. 

개인은 611억원, 기관은 98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87%), 펄어비스(3.60%), 위메이드(3.15%), 카카오게임즈(3.0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씨젠(-6.80%), 랩지노믹스(-9.64%), 수젠텍(-6.44%)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급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0원)보다 1.3원 내린 1191.7원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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