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세…당분간 회복 어려워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바닥을 딛고 상승 출발했지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839.01)보다 21.11포인트(0.74%) 오른 2860.12에 개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오른 2839.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53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405억원, 기관은 11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32%), 삼성SDI(-1.02%), 카카오뱅크(-0.46%), 카카오(-0.4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2%), 기아(1.29%), 삼성전자(0.94%), 네이버(0.79%), 현대차(0.77%), LG화학(0.5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84%), 비금속광물(-2.19%), 통신업(-2.14%) 등은 내림세다. 의약품(1.60%), 기계(0.69%), 전기가스업(0.29%)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5.63)보다 4.27포인트(0.44%) 상승한 969.9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6포인트(1.53%) 내린 950.8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1억원, 기관은 1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6.16%), 위메이드(-5.33%), 엘앤에프(-4.99%), 펄어비스(-3.42%), 씨젠(-2.25%), 카카오게임즈(-2.13%), 에이치엘비(-0.28%) 등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3%), 셀트리온제약(2.42%)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98%), 종이목재(-3.72%), 디지털컨텐츠(-3.41%) 등도 약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파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2주 동안 시장은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높다”며 “내수 회복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내수에 국한된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9원)보다 3.5원 내린 1184.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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