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13일 코엑스 전관…커피 관련 제품 총망라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달 10~13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서울카페쇼 2021’의 참가기업이 공개됐다.
서울카페쇼를 개최하는 엑스포럼은 올해 서울카페쇼에 30개국 625개 업체 3천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전관 전시회다.
엑스포럼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움츠러들었던 커피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웠던 이전에 비해 출국이 용이해지면서 해외기관 및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서울카페쇼에는 아시아시장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커피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대상에프앤비,한국 하겐다즈, 써모스코리아주식회사, 다이슨, 인텔리젠시아 커피, 주식회사 동서, 한국쥬맥스, 티젠, 타바론코리아를 포함한 총 620여 개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기업들은 커피와 F&B, 카페 부재료 등 커피산업 전반에 필요한 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번 참가업체 중 지에스씨인터내셔날, 커피리브레, 파스텔커피웍스, 한국맥널티 등은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부터 전 세계의 유명 원두까지 다양한 원두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저트와 음료 관련 업체도 다양하다. 영국 대표 가전브랜드 모피리터드코리아와 이탈리아 오븐 전문 브랜드 우녹스코리아주식회사는 베이킹 머신을 선보인다. 하겐다즈와 슈퍼말차, 흥국에프비앤비, 쟈뎅, 두리양행 등에서는 다양한 차와 음료, 디저트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탑 전시회’로 아시아 대표 커피전시회로 자리잡은 서울카페쇼에서는 세계 각국 카페 기술의 발전도 둘러볼 수 있다. 해외업체로는 커피의 고장 이탈리아의 라마즈조코와 독일 라이프커피앤티, 코만단테, 칼라스커피 등이 출품하고, 해외에서 커피 기기를 수입하는 기센코리아, 엠아이씨홀딩스, 메테오라’ 등도 참가한다.
이밖에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와 프로스터 등의 부스에서는 국내 커피 기술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카페 부재료 업체도 다수 참가해 새로운 음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대상에프앤비 삼경프라자, 선인, 카파아이엔티, 제원인터내쇼널 등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음료 및 디저트 부재료들을 선보인다.
요즘 관심을 끄는 친환경 기업도 참가한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필수템 텀블러를 소개하는 써모스코리아, 매립 후 6개월 이내에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제작하는 세림비앤지, 친환경 티백을 제조하는 코레쉬텍 등은 지속 가능한 가치 소비를 위한 친환경 아이템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카페 창업에서 꼭 필요한 종합 설비·장비부터 컨설팅 등은 두리트레이딩, 토탈에프앤비, 기정인터내셔날, 스메그코리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카페쇼 2021’에서는 20주년 기념관을 비롯해 2022년 커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언팩쇼 2022’,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호주의 ‘주한호주대사관’ 부스에서는 호주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참관객들과 참여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카페쇼를 통해 카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럼은 내년 ‘프랑스 파리카페쇼’와 ‘베트남 카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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