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코트라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수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 진단기기에 서비스를 더한 ‘K-방역패키지형’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우리 기업의 방역물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68% 증가했으나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제품의 경우 수출 대상국이 자국 내 생산을 시작하면서 우리 수출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자 새로운 수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코트라는 그동안 해외 수요 대응 맞춤형 사업 개발에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최근 국내 한 진단 서비스 전문 의료기관과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업 간의 코로나19 진단 대행 서비스 계약을 끌어냈다.
이에 따라 이 국내 진단 서비스 의료기관은 18일부터 한국발 싱가포르행 탑승객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24시간 내 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방역물품에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형 수출 상품이 우리 방역제품 수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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