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째 1천명 이상 발생…전년 동일比 2천897% 급증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2248, 2221, 27, 75, 52, 23.

무슨 수일까?

앞부터 2일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와 이날 국내 발생자와 해외 유입 확진자 수다. 이어 다음 세 개는 지난해 10월 2일 같은 확진자 수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1%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전 서울 명동 모습. 사진=정수남 기자
국내에 ‘코로나19와 함께’가 대세로 자리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이 89일 연속 지속됐다.. 코로나19 이전 서울 명동 모습. 사진=김성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1만6020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 ‘코로나19와 함께’가 대세로 자리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이 89일 연속 지속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221명, 해외 유입이 27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이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35명)보다 8명이 줄었으나, 같은 기간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25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다.

정부가 추석 연휴를 지낸 24일 사상 최대인 3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번주와 내주 3일 연휴가 있는 점을 고려해 긴장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적용을 17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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