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자 88일째 1000명 이상 발생을 지속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1만6020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88일간 네자릿수 발생을 지속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2221명, 해외유입이 27명 등이다.
국내발생의 경우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35명)보다 8명 줄었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는 7명이 증가해 누적 250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769명, 2382명, 2289명, 2884명, 2563명, 2486명, 2248명 등 하루 평균 25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석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유지하자, 이번주 3일 연후와 내주 3일 연휴 이휴에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12주째 적용하고 있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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