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와 함께한 친환경 생활실천캠페인 성공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응원하는 ‘심심 트레킹’ 개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농심은 소아암환아들을 위한 트레킹을 개최한다.

하이트진로는 필(必)환경 시대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재생원료로 만든 재활용 상품.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필(必)환경 시대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은 재생원료로 만든 재활용 상품.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필(必)환경 시대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트진로는 4월부터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 환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은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 등 소비자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하고 ‘BGF리테일(CU편의점)’, ‘요기요’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에는 총 1만1000여명이 응모했으며 4000명의 참여자가 ‘테라 크루’로 선발됐다.

그 중 88%가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높은 수거율을 보였다. 총 4회에 걸쳐 플라스틱 4,149㎏, 알루미늄 캔 876㎏가 수거됐으며, 재활용 상품으로 탄생시켜 총 18.1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냈다. 이는 7470평(축구장 2.7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 사진=농심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 이미지=농심

농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심심 트레킹은 사전 신청 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3일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웹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슬링백,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리워드 키트를 제공하고,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비는 환아 1만원, 환아의 가족 및 일반인 3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휠체어 제공 사업에 기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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