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이달 부터 종이컵·일회용품 없애…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기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14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이달 초부터 서울시 마포와 반포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앴다.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함께 사용했으며, 이달부터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다. 텀블러 구입비는 회사에서 지급했다.

효성태인씨는 이번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여 연간 약 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온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2월 효성티앤씨 대표이사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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