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이날 8시 20분 목포행 KTX 열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승객들이 이날 8시 20분 목포행 KTX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3일은 24절기 중에 봄이 온다는 입춘이다.

지난달 20일 24절기 가운에 마지막인 대한을 끝으로 겨울이 한 발 물러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로를 찍었다.

사진=김보람 기자
KTX가 천안을 지나고 있다. 들판과 하천변에 전날 밤 내린 눈이 녹지 않았다. 사진=김보람 기자
 

 여기에 찬바람이 없어 이날 체감기온은 최고 영상 15℃ 내외다. 지난달 초중순 한낮의 체감 기온이 영하 20℃ 이하인 것과 비교하면 이날 날씨는 초봄 수준인 셈이다.

이지경제가 이날 봄을 찾아, 코로나19를 피해 남으로 떠났다.

KTX가 전북 김제를 지나자 들판의 청보리가 잔설을 뜷고 고개를 내밀었다. 하천 물도 풀려 파란색이 짙어졌다. 사진=김보람 기자
KTX가 전북 김제를 지나자 들판의 청보리가 잔설을 뜷고 고개를 내밀었다. 하천 물도 풀려 파란색이 짙어졌다. 사진=김보람 기자
(위부터)열차가 나주를 지나고 목포에 가까워 지자 보릿의 초록빛이 짙어졌다. 맨 아래는 해남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위부터)열차가 나주를 지나고 목포에 가까워 지자 보릿의 초록빛이 짙어졌다. 맨 아래는 해남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위부터)열차가 나주를 지나고 목포에 가까워 지자 보릿의 초록빛이 짙어졌다. 맨 아래는 해남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위부터)열차가 나주를 지나고 목포에 가까워 지자 보릿의 초록빛이 짙어졌다. 맨 아래는 해남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해풍을 맞으면서 겨울을 지낸 해남 배추는 아삭함이 남다르다. 농민들이 겨울 배추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기 위해 분주하게 손길을 놀리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해풍을 맞으면서 겨울을 지낸 해남 배추는 아삭함이 남다르다. 농민들이 겨울 배추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기 위해 분주하게 손길을 놀리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해풍을 맞으면서 겨울을 지낸 해남 배추는 아삭함이 남다르다. 농민들이 겨울 배추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기 위해 분주하게 손길을 놀리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해풍을 맞으면서 겨울을 지낸 해남 배추는 아삭함이 남다르다. 농민들이 겨울 배추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기 위해 분주하게 손길을 놀리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바닷물도 풀렸다. (위부터)목포 앞바다와 해남 땅끝마을 앞바다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바닷물도 풀렸다. (위부터)목포 앞바다와 해남 땅끝마을 앞바다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바닷물도 풀렸다. (위부터)목포 앞바다와 해남 땅끝마을 앞바다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바닷물도 풀렸다. (위부터)목포 앞바다와 해남 땅끝마을 앞바다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이날 해남은 낮 최고 기온이 10로 초봄 수준을 기록했다. 해남의 낙조도 깨끗해 익일 쾌청한 날을 예고했다. 이날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학진자는 ‘0’이다. 사진=김보람 기자
이날 해남은 낮 최고 기온이 10도로 초봄 수준을 기록했다. 해남의 낙조도 깨끗해 익일 쾌청한 날을 예고했다. 이날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다. 사진=김보람 기자
반면, 서울을 비롯해 일부 지역은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4일 새벽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반면, 서울을 비롯해 일부 지역은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4일 새벽 모습. 사진=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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