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휴, 살았습니다.’
한 노숙인의 심경을 표현한 말이다.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단대오거리 구간에서 25일 새벽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이곳 지하상가 관리인들은 평소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이들을 내쳤지만, 당시 강추위를 감안해 잠을 잘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곳에서 잠을 잔 노숙인은 20여명 정도다.
당시 강추위를 말 해주는 사진이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의 최저 기온은 0℃, 낮 최고 기온은 13℃로 초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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