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마린드강황 복합물 원료 개발
하루 250㎎ 섭취...5일부터 빠른 개선 효과

콜마비앤에이치 세종1공장 전경.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 세종1공장 전경.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타마린드와 강황으로부터 ‘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TamaFlex®)’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제조사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을 받은 원료로, 6년간 제조 및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

이번에 콜마비앤에이치가 허가받은 ‘타마플렉스’는 인도 전통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서 유래한 식물성 처방에 근거해 열대과일 중 하나인 타마린드씨앗과 인도 약용작물 중 하나인 강황뿌리의 추출물을 배합하여 만든 원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타마플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미국의 NXT와 원료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5년여간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2건의 동물실험을 통해 항염증 활성 및 관절 및 연골 조직 개선을 확인했다. 3건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관절 및 연골 불편감이 섭취 5일 후부터 빠르개 개선됐다. 골관절염지수(WOMAC), 통증평가지수(VAS), 슬관절 가동범위(ROM), 6분 걷기 검사(SMWT), 계단 오르기 검사(SCT) 등 관절 및 연골에 대한 개선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동물실험 및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관절과 연골 건강 기능성 입증받았다.

타마플렉스는 ▲기존 관절기능성 원료 대비 하루 250㎎의 섭취편리성 ▲섭취 5일부터 나타나는 빠른 개선 효과 ▲동물 및 인체적용시험의 관절 및 연골건강 지표 개선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Sefl-affirmed GRAS ▲할랄 및 코셔 인증 확보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확보했다. 

향후 콜마비앤에이치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국내 관절 질환 인구 비율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종근당건강, CJ웰케어 등 국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관절 및 연골 건강 개선 원료인 ‘타마플렉스’의 공급 및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타마플렉스’는 해외에서 이미 관절 및 연골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은 국내에서 이번이 최초”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여 소비자들의 사회적 보건의료 부담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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