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5월 28일 체험형 이벤트 전개...가족 단위 고객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퍼레이드, 미니 콘서트, 인기 캐릭터 팝업 등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날 등 연휴 기간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행복의 집’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맞이 ‘행복의 집’ 테마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맞이 ‘행복의 집’ 테마 이미지.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을 가장 많이 찾는 달”이라며 “행복의 집 테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행복의 집’을 테마로 각 점포별 문화홀·문화센터 등에서 인기 캐릭터 팝업, 포토존 등을 진행하고, 퍼레이드와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할 계획이다.

미아점은 5월 4~15일 10층 문화홀에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을 열고, 옥토넛 캐릭터 굿즈(기획상품) 판매와 포토존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5일 어린이날에는 옥토넛 캐릭터들이 백화점 내부를 돌며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은 미아점에 이어 천호점에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킨텍스점에서는 5월 3~19일 9층 문화홀에서 ‘핑크퐁’과 ‘베베핀’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팝업을 진행한다. 중동점에서는 꽃 정기구독 전문기업 ‘꾸까’와 함께하는 원데이 카네이션 핸드타이드 플라워 클래스를 5월1일과 3일 이틀간 11층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 수강료는 4만1900원으로 재료비 포함이다.

압구정본점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어린 자녀와 함께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6층 하늘정원에서 5월 4일 오후 2시와 4시에 30분간 버블매직쇼를 진행하고, 4일과 5일 오후 1시부터 5시 50분까지는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한다.

더현대 서울은 자연 채광이 내리쬐는 실내 정원이 위치한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사운즈포레스트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5월 4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리듬감 넘치는 재즈 공연이 3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5일에는 현악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6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팝업도 5층 에픽서울에서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어린이날 연휴기간에는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구매금액별 플러스포인트를 제공하고, 유아동 브랜드 구매금액별 플러스포인트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참가자가 5월1~26일 유아동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 H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5월1~12일에는 뷰티 브랜드 구매금액별로 H포인트를 증정하는 ‘더블 기프트 위크’를 진행한다.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식당가 매장 이용 시 콜키지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콜키지프리 위크’도 운영한다. 압구정본점, 더현대 서울 등 와인복합전문매장 ‘와인웍스’ 입점 점포에서는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갈라디너’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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