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운영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을 등록하면 해당 종목의 1~3개월간 거래 시세와 전일 최고가·최저가, 직전 1년간 최고가·최저가, 예상 시가총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세 등락이 큰 종목에 대해 매일(오전 10시) ‘관심종목 알림받기’도 가능하다. 

신규 상장이 임박한 비상장주식은 ‘공모주 메이트(청약 일정과 청약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와 연계해 종목 상세화면에서 청약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로 ▲주식계좌 개설 ▲앱 내 주식 투자 ▲공모주 청약 정보 안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까지 주식 투자 관련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만 비상장주식을 실제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별도 진입해 거래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큰 비상장주식의 시세를 케이뱅크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투자 관련 서비스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혁신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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