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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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선주 기자] SPC 공장에서 직원 끼임 사고가 또 발생했다.

SPC 계열사인 샤니 성남 공장에서 8일 오후 근무하던 50대 직원이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 부위가 끼이면서 심정지 채로 이송됐지만 현재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다. 그는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인근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사고 원인 파악 등 조사를 진행 중이며 SPC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SPC 관계자는 "먼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당사 응급 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샤니 성남 공장에서는 지난달 12일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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