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객 30만명 ‘365 리사이클 캠페인’ 참여
DL그룹·노랑풍선, 헌혈 캠페인·PC기부 사회공헌 실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모델들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모델들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현대백화점 등 국내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나눔의 일상화’를 가치로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1년간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3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3월 16개 전 점포에서 개시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올해 2월 말까지 20만5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과 투명 페트병·종이류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기부받는 업계 유일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에서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 전용 부스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편한 시간에 점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기부 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또 한달 기준 물품 수에 따라 H포인트(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최대 9000포인트도 지급받는다. 

H포인트 앱이 소액으로도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1년간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이 9만6000여명에 달한다.

DL그룹의 한 직원이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그룹의 한 직원이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그룹은 이달 9~10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DL 전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한다.

한편 노랑풍선은 8일 PC 기부 행사인 ‘노랑풍선 행복드림’ 캠페인을 통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행복 일자리 운동본부에 PC 100대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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