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오고 있다.

13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나눔봉사단이 지난해 9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효성나눔봉사단원은 구립장군봉어린이집의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원아 32명과  봉천동 소재의 키즈카페를 찾아 볼풀, 창의자석,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이 지난해 9월  사진-효성
효성나눔봉사단이 구립장군봉어린이집의 원아 32명과  다양한 놀이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조 부회장은 효성나눔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창단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기 후원금도 전달해왔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월 1회 장애 원아와 비장애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효성과 함께하는 테마데이’를 개설해 이글루 체험, 범퍼카 체험, 공룡 놀이 등 원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 사업에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가족여행, 음악회 등에 사용된다.

장애아동 형제재매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장애 아동 가족과 임직원 가족이 짝을 맺어 여행을 떠나고 있다.또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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