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7회 연속 인상
최근 고물가상황 고려해 인상 결정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인상됐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아침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p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이번에도 인상되면서 지난해 4월부터 7회 연속 인상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금년 성장률이 지난 11월 전망치(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성장 전망에는 중국경제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 둔화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소비자물가는 12월에도 5.0%의 높은 오름세가 이어졌다. 석유류 가격 오름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가격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물가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4%대 초반에서 소폭 하락하였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대 후반으로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월중 5% 내외를 나타내다가 기저효과,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점차 낮아져 연간 상승률은 11월 전망치(3.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의 하방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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