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야쿠르트 의인화한 ‘야쿠’ 공개…고객 경험 확장
롯데홈쇼핑 ‘벨리곰’, 美 상륙…글로벌 캐릭터로 도약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자체 캐릭터로 국내외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hy(구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대표 제품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자체 캐릭터를 20일 선보였다.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레트로 감성으로 어린시절 추억과 함께 MZ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미국 뉴욕에서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통해 활동반경을 더욱 넓힌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지난 4월 잠실 공공전시로 국내에 캐릭터 붐을 일으킨 이후 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K-컬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뉴욕에서 초대형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hy 자체 캐릭터 ‘야쿠’는 다양한 연령층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캐릭터다.
hy는 최근 3집을 발매한 사이버 아이돌 '하이파이브'와 함께 야쿠를 내세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통에 힘 쏟을 계획이다.
기반 지적재산(IP)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먼저 ▲핸드타올 ▲밀크글라스 ▲그립톡 ▲피크닉 용품 ▲드라이버 커버 등 생활 밀접형 제품을 출시한다. 향후 마케팅 목적에 따라 판매용과 고객 증정용으로 나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y 관계자는 “야쿠는 지난 51년간 고객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를 재해석한 캐릭터”라며 “오리지널 굿즈(기획상품) 제작과 기획 이벤트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로, 콘텐츠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
현재 ‘벨리곰’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은 약 40%고, 댓글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되는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공전시는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같은 기간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참가자 및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피어17’, ‘타임스퀘어’ 등 뉴욕 유명 관광지에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하고,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벨리곰’ 소개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하고 고급 브로셔를 제작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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