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중기부, 실리콘밸리서 진출 기업과 간담회
한·미 첨단기술 협력, 민·관 공동 노력의 결실 강조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을 찾았다.
두 장관은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KIC실리콘벨리’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디지털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만났다.
KIC실리콘밸리는 정부가 ICT 기업, 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약 250여개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 몰로코 안익진 대표가 참석하여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 했다.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경험이 있는 미국 벤처캐피탈들(Strong Ventures, Nautlius Venture Partners)은 효과적인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펀드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외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이영 장관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도 협업해 그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한-미 간 과학 기술·디지털 협력관계는 실리콘밸리와 같은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에서 전 세계에 도전하는 우리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언급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고자 과감히 도전하는 우리 국민의 꿈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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