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뚜껑·라벨 제거 쉬운‘백설 진한 참기름’ 선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분리배출 ‘일상단반사’ 캠페인 실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재활용이 더 쉬운 용기와 용기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뚜껑(캡)과 라벨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백설 진한 참기름’의 용기를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참기름병으로 널리 쓰이는 유리는 세척만 하면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뚜껑과 라벨을 각각 분리해서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실천을 돕고자 뚜껑에 껌 용기에 많이 쓰이는 방식인 ‘절취 손잡이’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분리가 쉽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식으로 라벨을 바꿨다.
아울러 소비자가 분리배출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라벨에 ‘뜯는 곳’을 표시하고 뚜껑 분리배출 방식을 그림 형태로 제공했다. 9월부터는 종이로 만든 ‘넥 택’을 추가하고 분리배출 방법과 노하우를 표기해 재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용기 개선을 계기로 ‘참기름병의 뚜껑과 라벨 분리배출이 어렵지 않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실천을 도울 수 있는 제품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는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교육청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해 진행한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돼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반사경인 ‘단딧불(단지+반딧불)’로 재활용돼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교육 영상을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에 업로드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과 ‘렛츠 블룸 디 어스(Let’s Bloom the Earth)’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고 기업의 친환경 가치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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