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해외마케팅비 등 개최비 지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전시회에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22년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22년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3월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 현장. 사진=김성미 기자
산업부는 ‘2022년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3월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 현장. 사진=김성미 기자

이 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의 육성을 통한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전시회 개최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항목으로 해외홍보비와 해외업체 및 해외바이어 유치비 등 해외마케팅비, 수출상담회 개최비 등이 있으며 1개 전시회 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분류 기준에 따라 수도권 전시회는 글로벌톱과 유망, 신규무역, 전략,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 등 ‘우수 무역 전시회’로, 비수도권 전시회는 지역 글로벌톱, 지역유망, 지역신규무역, 지역전략, 지역글로벌 브랜드 전시회 등 ‘지역 특화 전시회’로 구분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AKEI는 전시회 인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분과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개최계획에 대해서 발표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가 맡는다.

이 사업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산업부의 위탁을 받아 수행한다. 해당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전시주최사업자는 공고 기간인 4월 5∼19일 AKEI 웹사이트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진흥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직격탄을 맞은 전시산업이 올해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동 지원사업을 통해서 국내전시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전시주최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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