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 제안 7건 선정…서비스 개선에 2건 반영·5건 준비 중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고객 맞춤형으로 ESG를 강화한다. 국민 제안을 공단 업무 개선 등에 반영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공단의 업무와 제도 등에 대해 국민이 개성을 제안한 7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연금 제도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용도가 높은 제안은 매년 우수 국민제안으로 포상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모두 287건의 국민제안을 받았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은상 3편(50만원 상당 상품), 동상 4편(30만원 상당 상품)을 각각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중 2건을 현장에 이미 적용했으면, 나머지는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선정한 우수 제안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제안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민연금 서비스와 제도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은 국민연금 사이트 ‘소통과 참여-국민제안’ 또는 모바일앱 내 곁에 국민연금 ‘고객센터-국민제안’에 게시하거나 전공(063-900-3212)으로 제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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