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브랜드경험 공간 ‘오키친 스튜디오’ 개점
​​​​​​​상하농원, 발효장인과 특별한 봄 미식 여행 성료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통업계가 고객경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오뚜기는 서울 논현동에 새 브랜드 경험 공간인 ‘오키친 스튜디오’를 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조리 수업)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및 제품의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는 서울 논현동에 새 브랜드 경험 공간인 ‘오키친 스튜디오’를 열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서울 논현동에 새 브랜드 경험 공간인 ‘오키친 스튜디오’를 열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이곳에서 다양한 테마의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리 연구가나 셰프와 함께 하는 클래스 뿐 아니라 공간 제약없이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쿠킹 클래스도 개최한다.

요리 연구가, 셰프와 함께 하는 클래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쿠킹 클래스, 연인·친구와 2인 1조로 캐주얼하게 즐기는 셀프 쿠킹 클래스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각 클래스 일정 및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오키친 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오키친 스튜디오’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고,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며 “향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SSG닷컴과 함께 전통 장담그기 체험과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장체험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식여행’을 3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20팀 한정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상하농원
상하농원 발효공방. 사진=바앤다이닝

이 행사는 상하농원 발효공방의 양혜영 고문이 진행하는 ‘전통 장담그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고창에서 자란 재료를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근 뒤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친 이후 장을 떠가는 체험까지 하는 등 국내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다.

이와 함께 이른 봄 제철을 맞은 어린 쑥과 냉이를 텃밭에서 직접 수확하고 요리하는 ‘봄 나물 잔치’, 달래, 두릅 등 봄 나물 본연의 맛과 시골의 정취를 즐기는 ‘셰프의 찬’, 상하농원이 자랑하는 사계절 딸기 하우스 ‘상하베리굿팜’에서 봄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딸기 수확 체험’까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미식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생활 속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한 요즘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철 먹거리가 주는 미식의 감동을  즐길 수 있는 미식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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