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노인 인구는 853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 현재 노인 고용률은 34.1%로 전년(32.9%)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은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60.1%)에 비해 크게 낮다.
반면, 경제활동 증가에도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OECD 회원국 노인 가운데 가장 높다.
2018년 기준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43.4%로, 프랑스(4.1%), 노르웨이(4.3%), 독일(9.1%), 스페인(10.2%), 일본(20.0%), 이스라엘(20.6%)보다 크게 높다.
우리의 경우 은퇴 후에에도 경제 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다.
21일 오후 서울 퇴계로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과 역 인근에서 잡았다.
조는 자영업이 나을까? 저임금이지만 고용이 나을까?
한편, 우리나라 18~65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같은 기간 11.8%로 캐나다(11.8%), 독일(9.7%), 노르웨이(9.6%), 일본(13.0%), 이스라엘(13.2%) 등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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