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대거 제공
현, 美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공략…플랜트 설계 수주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SPC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E(환경)와 S(사회적 가치)를 강화히면서 ESG 경영에 적극 나선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1만개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각 5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 현장에 지급했다.
구호물품은 산불 확산으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에게 공급 예정이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에 따라 산불 진화 작업이 지속되고, 피해가 늘고 있어 구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 물품 지원에 적극적이다. 실제 SPC그룹은 2020년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 현장,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중국 우한과 이탈리아 교민, 2021년 아프카니스탄 등에도 생필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 산불진화에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지 엔시나社가 발주한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이다.
이는 현지 펜실베니아주 노섬버랜드 지역에 연간 4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의약품, 합성수지, 포장재 등의 생산에 쓰이는 벤젠, 톨루엔, 석유화학제품(15만톤)으로 전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기본설계 용역 계약은 EPC(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주 예정인 본 공사도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가 발주한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EPC 연계 수주다.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과 사업 수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디하겠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핵심기술 발굴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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