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만 처음 1만명 넘어…위중증 감소 계속, 사망 24명
재택치료자 5만627명…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전국 확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9만3582명이라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5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지역감염은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202명으로 전날(217명)보다 15명 줄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을 넘어섰다.
실제 신규확진자는 24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을 기록한 이후 매일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350명)보다 34명 줄었지만,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84%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5.6%(누적 4393만1494명)다. 전체 인구의 51.4%(누적 2635만922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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