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장에 취임…북경동계올림픽선수단장도 맡아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이지경제=이지뉴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23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앞서 윤 회장은 내달 개막하는 중국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의 단장으로도 취임했다.

(사)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선생, 이시영 선생, 조소앙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명이 1948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김상옥 의사는 조선의열단 단원으로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등에 참여 등 독립 운동을 적극 펼쳤다.

윤홍근 신임 회장은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는 계기가 된 종로경찰서 폭파사건을 주도한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아 영광스러운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

국민 애국심을 함양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서울 종로에 있는 김상옥 의사 생가를 복원하고 , 내년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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