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SK하이닉스 하락세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약세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회복을 기대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회복을 기대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회복을 기대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945.27)보다 9.34포인트(0.32%) 내린 2935.93에 거래를 시작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5포인트(0.48%) 하락한 2931.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565억원, 외국인은 3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8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뱅크(0.92%), 기아(0.86%), 현대차(0.24%)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09%), 삼성전자(-1.58%), LG화학(-1.5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네이버(-0.75%), 삼성SDI(-0.58%)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1.71%), 전기전자(-1.29%), 제조업(-0.81%), 종이목재(-0.4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1.31%), 은행(0.93%), 운수창고(0.84%), 비금속광물(0.7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7.43)보다 4.22포인트(0.43%) 오른 981.65로 장을 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39%) 상승한 981.24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11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13억원,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셀트리온제약(-1.31%), 씨젠(-0.75%), 에이치엘비(-0.41%), 엘앤에프(-0.05%) 등은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2.07%), 카카오게임즈(1.97%), 에코프로비엠(1.34%), 위메이드(0.30%)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0.60%), 제약(-0.48%), 유통(-0.35%)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2.11%), 방송서비스(1.99%), 통신방송서비스(1.57%), 디지털컨텐츠(1.45%), 금속(1.32%) 등은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5.9원)보다 1.6원 오른 1177.5원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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