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바이오주 약세
코스닥, 전기전자‧게임주 강세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973.25)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에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42포인트(0.22%) 내린 2966.83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피는 현재 낙폭을 키우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8억원, 기관은 12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2.31%), 의료정밀(-1.57%), 종이목재(-0.62%), 전기전자(-0.71%), 제조업(-0.57%)은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업(0.95%), 철강금속(0.42%), 화학(0.35%)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2%), NAVER(-0.38%), 삼성바이오로직스(-3.88%), 삼성SDI(-0.72%), 현대차(-0.73%), 기아(-0.60%)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1.87)보다 5.02포인트(0.51%) 오른 996.89에 시작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43%) 오른 996.34을 기록하며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594억원, 기관은 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장비(2.45%), 출판·매체복제(1.95%), 오락·문화(1.90%), 일반전기전자(0.96%)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7%), 펄어비스(1.93%), 엘앤에프(1.68%), 카카오게임즈(1.77%), 위메이드(0.80%) 등은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2.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40원(0.12%) 내린 1181.60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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