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한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조사관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이달 8일과 12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GMP 평가’로,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의약품 GMP 평가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현지 실태조사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원격 실태조사’ 경험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의약품 제조소를 화상으로 점검하는 실습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현황을 전 세계 의약품 규제 당국과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 조사관들이 국제 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조사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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