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수남 기자
다시 까는 인도.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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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까는 인도.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연례행사인 인도 걷어 내기가 시작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자체는 상급 기관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어, 가능한 한 해 예산을 소진해야 다음 해 예산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연말에 남은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가장 만만한 게 인도 보도블록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예산 낭비에 대한 소비자 단체의 감시 눈초리가 매서워 지면서 인도 갈아엎기가 뜸했으나, 최근 다시 성행하고 있다.

지난주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모습이다.

중원구는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남한산성립공원 입구까지 산성대로 1.5㎞의 일부 구간 인도를 업거나,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잡았다.

확장한 인도. 사진=정수남 기자
확장한 인도.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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