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2021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노인의 날(10월 2일)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캠페인 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벌인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부작용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 표어인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손글씨로 작성해 해당 손글씨 인증사진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 또는 ‘의약품안전나라’로 보고하거나 가까운 지역센터로 보고해달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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