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JW중외제약이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17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가 가능한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돼 국내 최초 수액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다.

‘플루엔페라주’는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

JW생명과학이 플루엔페라주를 생산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한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했다.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 국내외 시장 선점 효과가 탁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