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선수 대거 참여…선수 육성 기금 3억원 쾌척

[이지경제=김성미]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5일 막을 올린다.

국내 골프장 산업 규모는 지난해 전년대비 18.3% 증가한 7조6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이 역시 대한제당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사진=김보람 기자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5일 막을 올린다. 사진=김성미 기자

14일 KB금융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 이정현(운천중 3년), 국가상비군 박예지(수성방통고 1년), 나은서(수성방통고 1년) 선수 등이 자웅을 가린다.

이중 황유민 선수는 ‘강민구배 여자 아마대회’와 ‘빛고을배 아마대회’에서 2차례 우승했으며, 이정현 선수는 2019년 ‘송암배 아마대회’ 우승으로 ‘천재 골퍼’로 이름났다.

이 대회 우승자로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선수 등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는 내년 KLPGA투어 주요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제공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 1위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가 제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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