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2.0’ 선제 지원…‘청년친화 정책·불평등 해소를 다양한 사업진행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사명감을 갖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금융을 담대하게 실행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양종희 부회장,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KB증권, KB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충격파가 저소득층과 청년층에 미치는 여파가 심각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의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휴먼 뉴딜’에 대해 논의헸다.
이들은 협회의에서 KB금융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존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추진 내용에 대한 각 계열사의 지원 현황과 확대 방안 등을 찾았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3조9000억원 등, 2025년까지 10조원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윤 회장은 ‘한국판 뉴딜 2.0’ 개편에 맞춰 ‘청년 정책’,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는 ‘휴먼뉴딜’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도 이번에 모색했다.
윤 회장은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으로 제시된 ‘휴먼뉴딜’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하반기에도 ‘한국판 뉴딜’ 지원을 지속한다. 이에 따라 KB인베스트먼트는 정책형 뉴딜 기업투자펀드를 결성하고, 제주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 등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펼친다.
아울러 KB금융은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추진해 중장기 계획인 ‘KB Green Wave 2030’ 구현하기 위한 투자를 50조원으로 확대한다.
윤 회장은 “ESG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로 사회, 고객, KB가 모두 윈윈하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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