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천865명 발생, 누적 27만1천227명
사망자 10명↑, 누적 2천358명…치명률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일째 10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With 코로나19’가 현실이 됐다.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일째 10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With 코로나19’가 현실이 됐다.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일째 10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With 코로나19(코로나와 함께)’가 현실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5명 밸생해 누적 확진자가 27만1227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1892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네자릿수 신규 확진을 지속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816명, 해외유입이 49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656명, 경기 560명, 인천 131명,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 경남 36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각 33명, 울산·충북 각각 29명, 전남 24명, 광주 21명, 전북 15명, 세종 9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으로, 전날(35명)보다 14명 늘었으며,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10명 증가해 누적 235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다.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90명, 1375명, 1597명, 2048명, 2049명, 1892명, 1865 등으로, 하루 평균 17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업계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정국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제 일상에서 ‘코로나19와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1일 추석을 코로나19 대확산의 분기점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