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지식, 식중독 등 480개 정보 검색 더 편리해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앞으로 식품안전나라 사용이 한층 편리해 진다.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설명,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설명,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의 식품안전정보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안내봇’서비스를 23일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사용자가 알고 싶은 내용의 단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된 해당 메뉴로 직접 안내해주는 ‘챗봇서비스’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챗봇서비스란 채팅(Cha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다. 채팅창을 통해 문자로 사람과 대화하듯 시뮬레이션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식약처는 그동안 여러 부처 등에 흩어져 있던 식품안전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 모았으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국민 의견을 반영해 메뉴 안내봇을 개발했다.

식품안전나라에는 식품안전지식,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정보 등 480개 메뉴가 모여 있다. 메뉴 안내봇을 활용하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초기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배너를 클릭하면 언제든지 챗봇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의 메뉴 외에도 사용자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축적된 질의응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도 시범 제공한다.

식약처는 시범운영과 개선을 거쳐메뉴 안내봇 서비스를 2022년부터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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