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보행단절.’
이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둘러보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말한 것이다.
길을 걷다보면 툭하고 나타나는 공사현장에, 불법주정차 차량에, 거기다 노점까지.
이를 감안해 1980년대와 1990년대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점 단속반을 운영했다.
2010년대 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대로에 있는 불법노점을 정리하기 위해 수년간 노점을 집중단속했다. 이로 인해 현재는 허가 노점을 제외하고 불법노점이 사라졌다.
강남대로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 이유다.
반면, 지자체들은 인도 등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반을 가동하고 있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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